읽다17 그림책 리뷰 [예언자] 칼릴 지브란 / 안나 피롤리 그림책 추천 -언젠가 마음에 와닿는 글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아이가 어릴 때 읽은 글이었죠. "그대들의 아이들은 그대들의 것이 아닙니다.아이들은 스스로의 삶을 간절히 원하는 생명의 아들이자 딸입니다.아이들은 그대들을 거쳐 왔지만,그대들에게서 온 것이 아닙니다.그대들과 함께 있지만, 그대들의 소유가 아닙니다.그대들의 사랑을 아이들에게 주되그대들의 생각까지 주지는 마십시오.아이들도 그들만의 생각이 있기 때문입니다.아이들에게 육신의 집을 주되영혼의 집까지 주려 하지 마십시오.아이들의 영혼은 그대들이 꿈에서도 찾아갈 수 없는내일의 집에 살기 때문입니다.아이들처럼 되려고 애쓰되,아이들에게 그대들처럼 되라고 강요하지는 마십시오.삶은 어제로 되돌아가는 법도,어제에 머무르는 법도 없기 때문입니다.그대들은 활입니다.살아.. 2023. 10. 7. 에세이 리뷰 [책 사랑꾼 그림책에서 무얼 보았나?] 김건숙 그림책 강의 준비강의 의뢰를 받았습니다.주제는 그림책에 관한 내용이었고, 강의를 들으실 분들은 학령기의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였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그림책을 자주 읽고, 새로운 그림책이 나올 때마다 살펴보고 있지만 그림책 관련 강의는 처음이었어요. 그림책은 제 생활 어디에든 있는 익숙한 것(?)이었지만 강의라는 형식에 맞게 정리를 하려니 고민이 많았어요. 필요한 정보가 있을 땐 (아직도? 여전히?) 책을 먼저 찾는 저이기에 이번에도 책을 찾아보았습니다. [책 사랑꾼 그림책에서 무얼 보았나?] 김건숙 지음 / 바이북스작가가 나눈 분류에 따라 여러 그림책을 만날 수 있는 책입니다. 하루에도 수십 종의 신간이 쏟아지는 가운데 작가는 다양한 그림책을 소개하고, 소개하게 된 이유도 자연스럽게 풀어내고 있습.. 2023. 9. 18. 에세이 리뷰 [나는 나를 믿는다] 흔들리는 내 손을 잡아 줄 진짜 이야기_ 이지은 / 허밍버드 #호주이민해외생활은 제가 가진 로망 중 하나였습니다.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를 자유롭게 다니고 싶어서 외교관을 꿈꿀 때도 있었고요, 아직도 해외 어딘가에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환상보다는 고달픈 현실이 있다는 것도 알지만 해외에서 산다는 건 여전히 제 심장을 두근거리게 합니다. 그래서 해외생활이 담긴 에세이가 나오면 더 눈여겨보곤 합니다. 작가의 삶을 읽으며 대리만족도 하고 제가 살고 있는 이곳에 대한 안정감도 느끼면서요. 이번에 읽은 책은 호주로 이민을 가고 그곳에서 첫 책을 낸 이지은 작가의 에세이입니다. 호주 생활이 담겨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기 시작했어요. 오늘 이 책을 다 읽었습니다.나는 나를 믿는다흔들리는 내 손을 잡아 줄 진짜 이야기 이지은 지음 /.. 2023. 9. 15. 소설책 소개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무라카미 하루키 6년 만의 신작! 1. 무라카미하루키책을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들어봤을 이름입니다. 무라카미 하루키매일 달리고 매일 정해진 시간 동안 글을 쓰는, 꾸준함의 대명사라 불리기도 하는 소설가입니다. 그가 6년 만에 장편 소설을 발표했다는 소식입니다! 2023년 9월 6일 공식 발간일인데요, 미리 선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인기 작가이다 보니 판매량에 대한 출판사의 기대가 크겠죠. 이번 작품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은 문학동네에서 발간됩니다. 신간이 나올 때 출판사에서 이벤트를 준비하는데 이번엔 동네서점 에디션이 따로 나왔습니다.2. 동네서점 에디션+ Only 동네서점 :: 동네서점 에디션 구매 시 특전2-1. 동네서점 에디션만의 표지초판 한정으로 표지가 양장으로 제작되었나 봅니다. 그리고 온라인 서점 및 대형서점에서 .. 2023. 8. 31. 엄마표 영어공부 교재 :: 대치동, 기적의 초등영어 1. 예체능 사교육만 하고 있어요. 올해 3학년 S는 교과 공부를 위한 사교육을 아직 시작하지 않았습니다.여섯 살, 일곱 살 때 주짓수를 배우고,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는 클라이밍을 배웠습니다. 몸을 잘 쓰고 움직이는 걸 좋아하는 남자아이에게 어울리는 활동들이었죠. 클라이밍을 하는 동안 체형도 많이 변했습니다. 마른 체형이었는데 몸이 단단해지면서 두툼해졌고 어깨도 각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아기였을 때 작은 어깨의 귀여운 모습에 어좁이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이젠 다부진 어깨가 되었습니다. 뒷모습도 많이 달라졌어요. 그리고 학교에서 처음으로 생존수영교육을 받고 왔습니다. 워낙 물놀이를 좋아했던 터라 그 교육을 계기로 클라이밍을 잠시 쉬고 수영을 시작했습니다. 음파음파, 발차기, 팔 돌리기를 순서대로 잘 배우고.. 2023. 8. 30. 이전 1 2 3 다음